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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車부품주 급락

Atomseoki 2018. 2. 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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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군산공장을 폐쇄한다는 소식에 가뜩이나 어려웠던 자동차 부품주들이 급락하는 모습이다. GM 부품업체뿐 아니라 현대·기아차에 주로 납품하는 업체들까지 주가가 함께 내리고 있다.

한국GM은 올해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산공장은 최근 3년간 가동률이 약 20%에 불과한데다 가동률이 계속 하락해 지속적인 공장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이번 조치는 한국에서의 사업 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한 우리 노력의 첫걸음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GM관련 부품사 가운데 대표적인 업체는 S&T모티브, 한온시스템, 에스엘, 한라홀딩스, 만도 등이 있다. 한국GM뿐 아니라 해외 GM에 납품하는 업체도 있으나 투자심리 악화로 일단 전 업체의 주가가 크게 밀리는 양상이다.

S&T 모티브는 GM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볼트에 변속기용 오일 펌프를 공급하고 있다. 한온시스템도 볼트에 냉방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에스엘은 헤드램프를 납품하고 있다. GM 매출비중이 낮은 업체가 대부분이나 신성장 동력으로 GM 납품이 주목된 곳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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