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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UAE 매출 지연과 노후 석탄화력 가동 중단 영향

Atomseoki 2018. 2. 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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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051600)에 대해 아랍에미리트와 추진 중인 경상정비 계약을 통한 매출은 올해 미미한 수준이 예상되고 다음달부터 노후 석탄화력 가동을 중단해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42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7.5% 감소했다. 이는 주로 화력부문에서 폐쇄 사업소 발생해 물량이 감소했고, 원전부문에서는 원전 안전 점검에 따라 계획예방정비가 지연되면서 매출 인식이 지연됐기 때문다.

영업이익은 36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경영평가 성과등급 하락으로 인건비가 감소했고 통상임금 관련 소송충당부채가 감소하며 영업비용이 매출 대비 더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다.

올해 원전 부문과 해외부문에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올해 내내 다수의 원전 계획예방정비가 예정돼 있다. 한전KPS는 작년 분에서 이월된 호기도 9개 존재하고 이에 따라 꾸준한 원전 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해외 부문에서 요르단 알마나커는 점진적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이 전망되며 우루과이는 올해 터빈 1기 추가 가동하며 매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UAE 원전은 지난해 연간 시운전 매출이 320억원 가량 발생했으며 올해에도 유사한 수준이 기대된다.


다만 미해결 과제로 UAE 경상정비 계약 여부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이슈가 있다. UAE 계약의 경우 연내 1호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동사의 경상 정비 매출 인식은 미미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미 있는 매출은 내년부터 가능할 전망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여전히 정부와 협의 중정규직 전환은 현 수준의 물량이 지속될 경우에 운용 가능한 인력이라는 점을 피력 중에 있다. 원전 부문을 주축으로 하는 탑 라인(top-line) 성장 가시성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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