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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아...성장 지속 기대

Atomseoki 2017. 11. 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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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올렸다며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약품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76억원으로 3.6% 늘었고, 순이익은 261.9% 늘어난 2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웃돌았으며 제넨텍에 기술수출한 RAF 저해제 임상 1b 상 진입으로 인한 마일스톤 유입(58억원)과 인력감축에 따른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 월 도입신약 가브스의 계약종료로 인한 매출 공백에도 불구하고,북경한미의 실적 호조와 자체 제품 증가로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성장했다.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성장한 54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7.6% 증가한 90억원을, 순이익은 27.4% 증가한 7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인 측면도 있으나, 지난 2분기부터 대형병원으로 매출처가 확대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의 실적 개선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출시된 자체 제품 4개 품목이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수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북경한미의 성장도 계속되고 있다.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 상 진입 관련해서는 올해 중 3상 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내년 전임상에 있는 햅스 트리플 아고니스트(비만), 랩스 GCG 아날로그(선천성 고인슐린증) 품목의 임상 진입 또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