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현대제철, 한반도 통합철동망 최대 수혜

Atomseoki 2018. 6. 5. 08:14
반응형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경제협력이 가시화되고 한반도 통합철도망이 건설된다면 국내 봉형강 시장 점유율 1위인 현대제철(004020)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경제협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과 러시아 가스관 사업 현실화는 기대감을 반영하기에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한반도 철도 프로젝트는 국내 봉형강 1위 사업자인 현대제철에 유리하다. 현대제철은 국내 봉형강 시장에서 최근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음에도 지난해 기준 점유율 33%로 여전히 절대적인 1위 사업자며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에 따른 봉형강 수요 증가는 생산량과 판매량 증가, 판가인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제철의 내년 영업이익의 기존 추정치는 1조 4330억원이다.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이 반영되는 첫 해인 내년 영업이익이 기존 1조 5680억원에서 1조 8870억원으로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전망치 9.4%에서 31.7% 가량 증가하는 규모로 추산된다고 내다봤다.


결국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이 추진된다면 현대제철의 2020년 영업이익은 1조 8000억원에서 1조 9000억원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중국 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한반도 통합철도망 건설 철강재 수요를 추산했다. 한반도 마스터플랜에 38조원을 투자하면 900만 톤의 철강재 수요, 특히 고속철도 선로에만 850만톤의 수요가 발생한다고 예상했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