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4일 (금) 주식시황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일을 맞아 휴장했으며, 유럽 증시는 중국발 악재와 경제지표 호조가 맞물리면서 호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전일 1년 반 만에 최대폭 하락을 보였던 중국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고, 코스닥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뉴욕 증시는 휴장했습니다. 본격적인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쇼핑시즌이 시작됐습니다. 물론 중국 광군제에 많이 밀리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블랙 프라이데이의 열기는 여전합니다. 벌써 미리 쇼핑을 하는 사람들로 소매업종이 수혜를 보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고, 일단 금요일의 정확한 기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럽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전날 중국 선전지수가 유동성 경색으로 급락함에 따라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경제지표 호조에 대한 모멘텀에 따라 전체적 상승기조가 강했습니다.

코스피는 美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의 경제지표 호조와 독일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8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커진 가운데, 신라젠 등 바이오주들이 급락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하며 마감하였습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085원까지 떨어지며 2015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부진 우려가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