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1월 22일 (수) 주식시황 정리

Atomseoki 2017. 11. 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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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독일의 정치 불안 충격을 극복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상승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뉴욕증시 호조에 투자심리가 완화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차익실현 물량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뉴욕증시는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를 주도적으로 끌어올렸으며 업종별로는 기술이 1.2%가량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이 1.9%가량 올랐고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알파벳)을 가리키는 '팡(FANG)' 종목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지난 10월 전미활동지수(NAI)는 두 달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은 10월 전미활동지수가 전월의 0.36에서 0.65로 올랐다고 발표했으며 8월에는 마이너스(-) 0.16을 보였습니다. 이 지수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역사적인 성장 추세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마이너스(-) 영역이면 평균 성장세보다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유로존은  독일 정정불안 우려에 하락 출발했지만 충격을 극복하며 상승하였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연정 협상 결렬 후 소수 정부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뉴욕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다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코스닥은 차익실현 매물과 장후반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 계획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히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바이오주들이 급락 장세를 연출하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