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1월 6일 (월) 주식시황 정리

Atomseoki 2017. 11. 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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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독일과 영국 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과열 경계 속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기관의 대규모 매도공세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애플은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107억1000만달러(주당 2.0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0억달러(주당 1.67달러)보다 크게 늘었으며 매출도 526억달러로, 1년 전 468억5000만달러보다 증가했습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애플이 2.6% 상승하며 뉴욕증시를 이끌었습니다.

 

지난주 주요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공개와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애플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 다양한 재료를 소화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상대적으로 경제지표 등 주요한 발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발표를 마지막까지 주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실적을 공개한 기업들 중 73%가 시장 예상을 웃돈 순이익을 발표했으며 이들 기업의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4% 개선됐습니다.

 

이번주에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들이 지난주 통화정책 결정 배경과 앞으로 경제 전망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증시는 종가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던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하며 2550선 밑으로 내려 앉았으며 코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700선 위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