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4일 (화) 시황정리

 

뉴욕증시는 은행주 강세와 기술주 약세가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은행과 에너지주 강세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에 따른 지정학적인 위험을 피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등 여파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키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은행들이 연방준비제도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데다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들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리 상승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세를 보였으며, 에너지 관련 업종도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오전 10시15분쯤 북한이 오전 9시40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래걸리지 않아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던 시장은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이날 오후 3시30분 특별중대보도를 발표한다고 밝히면서 재차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북한은 이날 특별중대 보도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산주인 빅텍과 스페코가 북한의 중대발표 소식에 각각 15.97%, 5.12%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