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9월 5일 (화) 시황정리

Atomseoki 2017. 9. 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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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매년 9월 첫재 월요일 노동절로 휴장했으며, 유럽증시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국제적 안보 우려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리스크 부각과 그에 따른 엔고 여파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뉴욕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으며, 초대형 허리케인 '하비' 여파가 계속 퍼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건국절을 앞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7일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에 관해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이 됩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 잭슨홀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아 시장은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오는 9일 북한이 건국절을 맞아 또 다시 도발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혁안과 멕시코 장벽 건설, 드리머 프로그램 폐지, 한미FTA 폐지 등의 소식에 투자자들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이번주 미국의 경기 상황과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 발표와 주요 미국 연방은행 총재들의 연설 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미 연준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연준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그리고 연준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연설,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번 잭슨홀 미팅에서 선제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를 제외하고, 나머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 등 3인은 통화 완화를 선호라는 비둘기파 인사로 금리 동결을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