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및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급등했으며, 유럽 증시는 미국 기업 실적 호조와 이탈리아의 예산을 둘러싼 유럽연합(EU)과 이탈리아 간 긴장완화 및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진전 기대감 등이 겹치면서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존슨앤존슨 등 주요 기업들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5% 넘게 상승했으며, 골드만삭스 역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하면서 3% 넘게 상승. 존슨앤존슨과 유나이티드헬스도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S&P 500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美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9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계절 조정치)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 증가했습니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채용공고는 710만 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0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는 68을 기록해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넷플릭스, 애플, 아마존 닷컴, 페이스북, 알파벳 등 주요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는 장중 4% 가까이 상승했으며,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뉴욕 3대 지수가 2%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도 동반 상승 마감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이 1,3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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