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2월 14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18. 2. 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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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물가상승률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3연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유럽 증시는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유로화 강세로 대부분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폭락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이목이 14일 발표 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에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주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지난 1월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표가 이보다 큰 폭으로 뛴 경우 자산시장이 시장 금리가 가파르게 뛰는 한편 간신히 진정된 시장 혼란이 재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을 가진 제롬 파월 美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금융시스템이 과거 어느 때보다 탄탄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강하다는 전제 하에 연방기금 금리와 대차대조표 모두 점진적인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유로는 이날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압박했습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5% 올랐습니다. 또한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과 채권수익률 상승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며 투자심리를 짓눌렀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설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은 다소 한산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상승하며 2,420선 회복했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넘게 상승하며 840선을 회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