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8년 7월 18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18. 7. 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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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경기 낙관 발언에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제롬 파원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했던 국내 증시는 장 막판 하락전환하며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美 경기 상황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지속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강한 고용시장 상황에 더해 최근 경제지표는 경제가 현재까지 견조하게 성장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의 최선의 길은 점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美 경제가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강한 성장을 보일 것이며, 실업률도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美/中 무역전쟁 등 글로벌 무역분쟁에 대해 이 같은 종류의 광범위한 통상 논의는 전례가 없다며, 모두에게 낮은 관세로 귀결되면 경제에 좋을 것이고 광범위한 범위에서 장기간에 걸친 고율 관세로 귀결되면 우리는 물론 다른 나라의 경제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양호한 모습입니다. 美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6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6% 증가(계절조정치)하면서 전월 하락에서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7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68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넷플릭스의 실적 부진 소식 등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전일 장 마감 후 2분기 가입자 순증이 515만명으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0.68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넷플릭스의 주가는 5% 넘게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경기 낙관 발언 속에 미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코스피는 기관이 2,6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하락 전환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네이처셀이 라정찬 대표이사 구속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바이오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대북 관련주들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