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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ETS, 폐기물 수집 및 스팀 판매하는 친환경기업

Atomseoki 2017. 7. 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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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ETS(151860)는 폐기물을 수집 및 처리하는 환경 사업, 스팀을 판매하는 에너지 사업, 고순도 산화동을 판매하는 전자소재 사업을 영위한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환경 및 에너지 사업 67%, 전자소재 사업 33%다.

환경 에너지 사업부의 수익성이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회복 구간에 진입했다. 유가 하락으로 떨어졌던 스팀 부문의 판가가 작년 3분기를 기점으로 반등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폐기물 처리를 담당하는 환경 사업부는 규제 강화에 따른 지정 폐기물 비중 상승 등으로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경쟁 업체 대비 높은 지정 폐기물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고단가 폐기물 중심의 영업 전략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PCB 업체들로부터 폐염화동을 매입해 추출된 고순도 산화동을 다시 PCB업체에 판매하는전자소재 사업 실적은 강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애플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에 OLED를 채택했다. 이에 국내 주요 FPCB업체들이 증설을 진행해 물량 성장은 담보되어 있다.

판매가격이 LME 동 가격에 연동되는 만큼 동 가격이 급락하지만 않으면 수익성 회복이 가속될 것이다.

전자소재 사업부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지난해 5%에서 올해 2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텅스텐 슬러지를 원료로 산화텅스텐과 코발트 금속을 회수해 판매하는 신규 매출이 빠르면 9월부터 발생할 것이다.

기존 설비의 활용이 가능하고 신규 투자 금액이 크지 않아 내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81억원과 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5%와 38.1% 증가했다.

스팀 판가와 동 가격이 동반 상승해 전자소재 사업부 수익성이 개선됐다.

올해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250억원과 20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1%와 76.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16.1%로 전년대비 4.1%p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