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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세대 카니발 등 신차 효과 기대감

Atomseoki 2020. 7. 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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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000270)의 영업이익이 올해 4분기 이후 분기당 7000억원대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4세대 카니발 등 신차 효과로 영업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차는 지난 28일 4세대 카니발의 사전 예약 대수가 하루 만에 2만 3000대를 기록하며 믹스(제품 배합) 향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 미국, 인도의 믹스 향상도 신차 출시로 지속하면서 올해 4분기 이후 분기 7000억원의 영업이익 체력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기아차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1조 3690억원, 영업이익은 145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21.6%, 72.8%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시장의 신차 출시가 2~3개월 지연되면서 신차 효과가 올해 하반기에 본격화할 것이며 내년까지 믹스 향상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에서 다음달 출시하는 4세대 카니발은 내년 기아차의 연간 이익이 약 2000억원을 증가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4세대 카니발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미국은 이달 텔루라이드 10만대 증설 효과에 힘입어 월 판매 대수가 8000~9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는 오는 9월 K5, 11월에는 쏘렌토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영업적자 500억원을 낸 인도에서는 올해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동차 구매 대기 수요와 쏘넷의 올해 9월 출시 일정을 고려해서다.

기아차의 주요 시장 중 유일하게 부진한 중국은 연간 흑자를 내기까지 1~2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며 전기차의 경우 2022년까지는 현대차(005380)보다 라인업이 열위에 있겠으나 2023년 이후 라인업이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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