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한독, 자회사 한독칼로스메디칼 본격 임상...저평가 상태

Atomseoki 2020. 7. 30. 08:19
반응형

한독(002390)에 대해 자회사 한독칼로스메디칼이 본격 임상에 들어간 데다가 올 2분기에도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보여준 것에 비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한독은 매출액 121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23%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당뇨치료제 ‘아마릴’과 ‘테넬리아’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5%, 12% 증가했고 희귀 질환 치료제 ‘솔리리스’도 매출이 4% 늘어났다. 여기에 ‘케토톱’의 매출도 코로나19로 인한 부진에서 탈피해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접어들었다.

3분기 역시 매출액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에는 파스퇴르 백신 6종과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엑셀론, 간질약 ‘트리렙탈’ 등 신규 도입 약품들이 매출 성장에 가세하며 매출액 증가 폭은 전년 동기 대비 8%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분율 51%의 자회사 한독칼로스메디칼의 임상 돌입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한독칼로스메디칼은 신장신경 절제술을 통해 저항성 고혈압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기 ‘디넥스’에 대한 소규모 임상을 완료 후 14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을 시작했다.

현재 신장신경 절제 의료기기 시장은 열리지 않았으며, 전세계를 통틀어 활발히 개발 중인 업체도 5곳에 불과하다. 글로벌 1위 업체인 메드트로닉 다음으로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자회사의 가치 역시 인정받을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한독의 별도 기준 재무제표 기준으로 한독칼로스메디칼의 가치는 10억원으로 예상돼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에 비해 현재 한독은 중견제약사 중 가장 저평가된 상태라는 판단이다. 이익 턴어라운드가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한독칼로스메디칼 역시 2년 내 코스닥 상장이 예상된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