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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 제품 다각화로 고성장 지속 전망

Atomseoki 2021. 8. 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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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는 천연물 유래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 소재와 완제품을 개발, 유통하는 이너뷰티 전문 기업이다. 피부건강(뷰티) 제품군, 다이어트 제품군, 건강지향적인 슈퍼푸드 식품군, 기능성 식품(Functional supplement)의 4가지 제품군을 홈쇼핑, 텔레마케팅, 온라인, 오프라인, 네트워크 마케팅 판매 등의 B2C 및 오프라인의 B2B 경로를 통해 판매한다.

주력 제품인 에버콜라겐은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이너뷰티를 표방하는 뉴트리의 성장 토대가 되었다. 기존 매출의 대부분을 에버콜라겐이 차지했던 가운데 뉴트리는 제품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마스터바이옴이라는 신제품을, 지난 2월엔 앰플형 에버콜라겐을 출시했다.

뉴트리의 매출과 이익은 꾸준히 성장했다. 매출은 2016년 331억원에서 2020년 1901억원으로 5년 새 5배 넘게 성장했고 연평균 성장률은 55%에 달한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이익도 증가했고 작년부터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또한 고성장 추세를 지속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뉴트리는 에버콜라겐 브랜드를 캐시카우로 확보한 가운데 마스터바이옴 등 차기 제품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작년 12월 출시한 신제품 마스터바이옴은 지난 1분기에만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뉴트리의 단일 제품 의존도는 2020년 97%에서 2021년 1분기 83%로 낮아졌다. 회사 측에서 제시한 마스터바이옴의 올해 매출 목표는 400억원이다.

지난 1분기 뉴트리의 IR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연매출 1조원 달성이 목표다. 먹는 콜라겐 시장의 확대와 시장점유율 1위 유지, 신규 브랜드 육성 등이 뉴트리의 성장 전략이다. 또 올해 4분기에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2022년 하반기에는 관절 건강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재무안정성은 양호하다. 2021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45%, 유동비율 209%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중은 14%로 아주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111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뉴트리의 ROE는 줄곧 상승했고 어느덧 30% 수준까지 올라섰다. 2019년을 기점으로 순이익률이 가파르게 오르면서다. PBR은 2~4배 사이를 오갔다. 주당순자산(BPS)는 꾸준히 오른 가운데 주가의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주가는 지난 5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4만원 선을 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조정을 받았다.

이익 성장과 함께 이익잉여금은 빠르게 쌓였고 지난 2년 새 5배 증가했다. 작년 1분기 유형자산이 늘어난 건 영업조직과 연구소 통합에 따른 업무 시너지 향상을 위해 본사 부지(서울 송파구)를 매입한 영향이다. 같은 기간 당좌자산이 감소했고 최근엔 투자자산이 점차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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