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락, 1분기 호실적 속 신성장 아이템 매력적

디케이락(105740)에 대해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수소차, LNG 선박 등 신성장 아이템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986년에 설립된 디케이락은 계장용 피팅(Fittings) 및 밸브(Valves) 제조업체다. 정유, 해양플랜트, 조선, CNG·LNG,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등 산업설비 배관에 설치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한다. 고객사는 엑슨모빌, 바스프, 현대중공업, 가즈프럼 등 국내외 300여개 업체이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7억원, 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356.6%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회복 및 전방산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가 이어졌다. 특히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와 수익성이 좋은 해외 매출 비중 증가, 신공장(본사 1공장) 정상화에 따른 효율성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3.4%에서 13.2%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향후 전망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수소전기차 및 수소 충전소, LNG 추진선박, 벙커링 (LNG 연료 주입) 기자재 등 신성장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디케이락은 현재 수소차용(현대차 넥쏘) 수소 공급배관 모듈에 8종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700bar급 수소 충전소용 초고압 자동차단 밸브와 초고압 레귤레이터를 개발 중(국산화)에 있다. 또 대형 수소상용차 유압시스템 관련 페이스 씰(Face Seal) 피팅(중국향)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무산화(부식되지 않는) 백 페룰 (피팅 구성부품)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글로벌 선진업체의 국내 최고 호환 피팅업체로 고객사 요구에 빠른 대응을 통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과거 선박용 부품 위주에서 오일·가스, EPC·플랜트, 가스 등 성공적인 제품 및 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실적 호조와 사업 확장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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