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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츠, 코로나19로 다시 부각되는 리츠

Atomseoki 2020. 3. 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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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다시금 리츠의 투자매력이 부상되고 있으며 롯데리츠(330590)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연초 시장 반등 기대감이 지배적인 가운데 코스피 시장이 성장을 거듭했고 상대적으로 배당 매력이 낮아지면서 국내 리츠 주가는 부진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현재 분위기는 전혀 달라졌다. 4월 한국 기준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시장에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리츠가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공모리츠 활성화 대책으로 다양한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한 리츠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다. △정통 오피스 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지스밸류플러스오피스리츠 △트윈시티남산리츠에 이어 국내 최초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공모형 리츠인 케이비안성로지스틱스리츠, 켄달스퀘어리츠 등을 소개했다.

또 코람코자산신탁은 SK네트웍스로부터 주유소 약 200개를 매입하면서 주유소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특이한 리츠도 상장할 계획이며 코람코는 주유소 자리에 리테일 및 차량 정비소 등을 운영하면서 임대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3년간의 배당소득은 투자금액 5000만원 한도로 분리과세에 해당하며 이는 2020년 1월 지급분부터 해당된다. 현재 상장된 리츠들 대부분이 우량 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해 리스크가 제한적이며 2020년 저금리와 함께 다양한 리츠상품들이 상장하면서 투자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고무적이다.

롯데리츠가 롯데쇼핑이 보유한 부실 자산을 매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졌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결국 롯데쇼핑이 현재 소유한 부동산을 롯데리츠에 매각한 후 재임대하는 상황이므로 롯데쇼핑 입장에서 채산성이 떨어지는 점포를 롯데리츠에 매각할 경우 비용부담이 더 증가한다.

또 현재 롯데리츠가 보유한 10개 자산 역시 아울렛의 경우 중상위 포지션의 매장이고 마트는 수익률 상위 점포들이 포진해 있다. 구조조정이 된다고 해도 롯데리츠가 매입하는 자산과의 연계성이 낮다.

 

롯데리츠는 임대자산에 대한 안정적 계약구조로 임대수익에 변동이 없으며 확정적 배당현금을 수취할 수 있어 국내 상장 리츠 가운데 가장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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