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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친환경 사업부 큰 폭의 증익 전망

Atomseoki 2021. 8. 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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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004000)이 내년 그린 소재 사업부에서 큰 폭의 증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정밀화학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3.8% 증가한 422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9.1% 늘어난 53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영업이익524억원)에 부합하는 성적을 냈다.

염소 계열에서 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염소 계열 주력제품인 ECH(에폭시 원료)가 전방산업의 호조에 따른 스프레드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역대 최고 수준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가성소다 역시 스팟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익이 증가했다.

그린소재의 경우, 전방 수요 개선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오히려 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2분기 증설 완료에 따른 판매량 증가, 연말 재계약을 통한 판가 인상 등을 감안하면 내년 그린소재 사업부의 큰 폭의 증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영업이익(OP)이 올해보다 4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2분기 마진율이 하락한 암모니아 사업부도 점차 수익 개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소의 운송 수단으로서 암모니아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국내 최대 암모니아 유통업체로 모회사 롯데케미칼의 수소 사업 확장, 암모니아 벙커링 컨소시엄 구성 등에 따른 친환경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전체 매출액은 1조5890억원, 영업이익은 2020억원으로 추정하고, 내년의 전체 매출액은 1조6210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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