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1월 7일 (목) 주식시황

Atomseoki 2021. 1. 7. 17:26
반응형

뉴욕 증시는 블루웨이브 임박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개장 전 美 상원 다수당을 결정하는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 민주당이 2석 모두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美 상원 다수당을 결정하는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장악하는 이른바 '블루웨이브(Blue Wave)’가 현실화 됬습니다. 민주당 '블루웨이브'를 달성하며 조 바이든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이 빠르게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바이든 정부가 대형 IT 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각종 규제를 강화하고 증세 정책을 펴 기업에 부담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나스닥지수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연방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의회를 점거했다는 소식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의사당이 시위대 때문에 봉쇄된 가운데,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확정 등을 논의하려던 의회는 회의를 중단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 같은 의사당 상황을 생중계로 보도했으며, 펜스 부통령은 의사당 농성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美/中 갈등 우려도 재부각되는 모습입니다. 中 3대 통신사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가 이를 철회한 美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결국 상장폐지로 다시 유턴했습니다. NYSE는 이날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3개사를 뉴욕증시에서 퇴출한다고 밝혔습니다. NYSE는 美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새 지침에 따르기 위해 다시 결정을 번복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中 당국은 불합리한 억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8개 중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美 정부가 투자 금지 대상 중국 기업에 알리바바 홀딩스와 텐센트 홀딩스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한편, 美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을 통해 코로나 재확산이 경제와 국민 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지만, 백신이 경기 위축 리스크를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美 재고 감소 및 경기 부양 기대 등에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70달러(+1.40%) 상승한 50.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가격은 블루웨이브 임박 속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혼조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개장 전 美 상원 다수당을 결정하는 조지아주 결선투표 결과 민주당이 2석 모두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장악하는 이른바 '블루웨이브(Blue Wave)’가 현실화되면서 바이든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이 빠르게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

 

전일 장중 3,000선 돌파 후 차익 실현 매물 등에 3,000선 아래에서 거래를 마감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첫 3,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연일 매수세를 이어갔던 개인이 이날 1.1조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1조원 넘게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이에 자동차, 반도체, 은행, 보험, 건설 등 경기 민감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2차전지, 풍력/태양광에너지, 수소차, 마리화나(대마), 온실가스(탄소배출권) 등 바이든 공약 관련 테마주들이 큰 폭의 상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으며, 바이든 공약 관련 수혜가 기대되는 2차전지, 풍력/태양광에너지, 수소차, 마리화나(대마), 온실가스(탄소배출권) 테마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