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10월 26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21. 10. 26. 18:07
반응형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기대감 지속 및 테슬라 급등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 증시가 기업 실적 기대감 지속 및 테슬라 급등 등으로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번주 애플, 알파벳,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뉴욕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레피니티브 집계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84%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3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페이스북은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테슬라가 12% 넘게 급등하며 주당 1,000달러 선을 돌파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테슬라는 렌터카 업체 허츠가 테슬라 차량 10만대를 주문했다는 소식 속에 장중 15% 가까이 급등하기도 하는 등 12.66% 급등하며 주당 1,024.86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테슬라가 1,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으로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전일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9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입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0월 제조업체들의 기업활동지수는 14.6으로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6.5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반면,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9월 전미활동지수는 마이너스(-)0.13으로 시장 예상치(+0.35)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전월 수치도 0.29에서 0.05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 부족 우려 지속 속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83.7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채권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도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상승, 6주만에 1,8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 증시가 기업 실적 기대감 지속 및 테슬라 급등 등에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들도 상승했습니다. 아울러, SK하이닉스 호실적 발표 및 美 증시 상승 등으로 반도체 관련주들도 상승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유입 등으로 이틀째 상승 마감했습니다. 삼성SDI(+1.77%), LG화학(+1.10%) 등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유입 등으로 상승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4거래일만에 1,000선을 회복했습니다.위메이드(+15.08%)는 P2E 게임 기대감 지속 및 위메이드트리 합병 발표 소식 등으로 급등, 시가총액 5조원을 돌파하며 시총 6위로 올라섰습니다.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및 K-POP 콘텐츠 흥행 기대감 지속 등으로 에스엠(+9.08%), JYP Ent.(+8.98%), 와이지엔터테인먼트(+6.62%) 등 엔터테인먼트 및 음원/음반 테마도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