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10월 28일 (목) 주식시황

Atomseoki 2021. 10. 28. 18:15
반응형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혼조 및 고점 부담 속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며, 이날 제너럴모터스(GM), 코카콜라, 맥도날드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반면, 보잉이 예상보다 큰 손실 규모를 발표했으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발표했습니다.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도 가상화폐 거래 부진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들은 차익실현 매물 등에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S&P500 기업 중 약 38%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3%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발표된 내구재 수주 실적은 5개월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美 상무부는 9월 내구재 수주가 전월 대비 10억 달러(-0.4%) 감소한 2,61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0% 감소보다 덜 줄어든 것이지만, 4개월 연속 증가하다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8월 내구재 수주는 1.8% 증가에서 1.3% 증가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증가 등에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99달러(-2.35%) 하락한 82.6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에너지정보청(EIA)이 집계한 주간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426만8,000배럴 증가한 4억3,081만2,000배럴을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0만 배럴 증가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날 채권가격은 11월 테이퍼링 전망 속 내년 금리인상 불확실성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美 GDP 발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약세 등에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3분기 역대 최고 실적 달성 및 인텔의 DDR5 지원 CPU 출시 소식 등으로 반도체 업종에 대한 불안심리가 다소 진정되며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4.93%) 등 반도체 관련주에 순환매가 유입됐으나 여타 다른 종목 및 업종들의 부진 등으로 코스피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 기관은 나흘만에 순매도 전환했습니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펄어비스(-8.54%), 자이언트스텝(-8.35%), 키이스트(-7.01%), 에스엠(-6.14%) 등 영상콘텐츠, 게임,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테마가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