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11월 29일 (월) 주식시황

Atomseoki 2021. 11. 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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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 등에 급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예상되는 새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등에서 출현한 새 코로나19 변이는 돌연변이가 기존 델타 변이보다 훨씬 더 많아 전염성이 높고 기존 면역체계를 더 잘 뚫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아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 동안 하루 200명 수준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24일 1,200명 이상 보고된 이후 25일에는 2,465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화상 전문가 회의를 열어 새 변이종을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이름을 '오미크론(Omicron)'으로 지정했습니다. WHO는 ‘오미크론’ 변이가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다"면서 "예비 증거에 따르면 이 변이가 다른 우려 변이와 비교해 재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은 남아프리카 8개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새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부 아프리카發 입국을 일시 제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 속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급등세를 보이며 28.62까지 올라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여행/항공주들이 급락세를 보이며 증시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우려 등에 폭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24달러(-13.06%) 폭락한 68.1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채권시장은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 등에 급등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개인이 5거래일만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미국은 남아프리카 8개 국가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새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부 아프리카發 입국을 일시 제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일본도 30일 오전부터 신규 외국인 입국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