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스탁] 2021년 11월 26일 (금) 주식시황

뉴욕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새로운 변이 코로나19(누 변이) 바이러스 공포 등이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유럽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마스크 의무화,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 경제활동 제한 조치 등으로 6일 연속 하락한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날 국내 증시 하락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감 때문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연일 4,000명에 근접했을 뿐 아니라 델타 변이보다 더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발 새로운 코로나 변이인 ‘누 변이’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변이종 'B.1.1.529'를 ‘우려 변이’로 지정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려 바이러스’로 지정될 경우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도 적색등이 켜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만, 외국인이 1,500억 가까이 순매수했고, 기관도 사흘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다소 줄이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