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2월 16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21. 2. 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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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춘절 연휴로 휴장이 이어갔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경기회복 기대에 구리 가격이 8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오른 데 힘입어 1년 새 최고치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60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1.32% 뛴 419.48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2월 하순 이후 1년 새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경기 회복 기대에 구리 가격이 8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오르면서 리오틴토와 BHP그룹 등이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7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던 유로 Stoxx 600 지수는 역대급의 재정·통화 부양책 덕에 55% 반등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은 전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2% 상승한 6,756.1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5% 상승한 5,786.25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42% 오른 14,109.48로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美 경기 부양책 기대감 지속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쿠팡이 뉴욕증시 상장을 본격화하면서 NAVER, 카카오, 동방, KCTC, 영풍제지, 대영포장 등이 쿠팡 관련주로 부각되며 연일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큰 폭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된 가운데, 에이치엘비發 악재 등으로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재차 증가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