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7월 21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21. 7. 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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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큰 폭으로 반등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 완화 속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대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등에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던 지수는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 속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가 경기를 완만하게 둔화시킬 수는 있지만, 최근 낙폭은 과도한 것으로 분석되는 모습입니다. 아울러 10년물 국채 금리가 1.20%를 넘어서는 등 국채 금리가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오후 3시(동부시간 기준)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77bp 상승한 1.209%를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53bp 상승한 1.867%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24bp 하락한 0.198%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美 정부는 전일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두 달 만에 다시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백악관과 연방하원 의장실의 관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정치권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애플은 당초 9월 초로 잡았던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 시기를 최소 한 달 이상 늦추기로 했으며, 코스트코도 26일부터 중단하려 했던 고령자 등 감염 취약 계층을 위한 특별 영업시간을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계속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입니다. 美 상무부는 6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6.3% 증가한 연율 164만3,000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반면, 6월 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5.1% 감소한 연율 159만 8,000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위험자산 조정 움직임 속에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22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0달러(+1.51%) 상승한 67.4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가격은 최근 급등에 따른 되돌림 현상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도 달러화 강세 등에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전환하며 나흘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기관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