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1년 8월 23일 (월) 주식시황

Atomseoki 2021. 8. 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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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반발 매수세 유입 및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지난 주말 美 증시 상승 영향, 원/달러 환율 하락, 韓 수출 호조, 로버트 카플란 美 댈러스 연은 총재 비둘기파적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와 Fed 테이퍼링 우려 속에 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뉴욕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전일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며 8월 상승폭의 대부분을 반납했던 3대 지수는 이날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이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간 기준 3대 지수는 모두 지난주보다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4만3,827명으로 2주 전보다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일 평균 사망자수는 911명으로 2주 전보다 108% 증가했습니다. 한편, 애플은 델타 변이 확산으로 사무실 복귀 시기를 내년 1월로 연기했습니다.

Fed 테이퍼링 우려도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Fed가 지난 28일 7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올해 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 또는 9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추가 시그널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테이퍼링 속도가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가 수요를 둔화시키고 GDP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빠른 테이퍼링을 요청한 의견을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카플란 총재는 앞서 경제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9월에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하고, 10월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및 원유수요 감소 우려 등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7달러(-2.15%) 하락한 62.3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가격은 Fed 테이퍼링 가능성 및 경기둔화 우려 속 혼조세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주말을 앞두고 소폭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 4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지난 주말 美 증시 상승 영향, 원/달러 환율 하락, 韓 수출 호조, 로버트 카플란 美 댈러스 연은 총재 비둘기파적 발언, 기관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기관은 사흘만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으나 매도 규모는 크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개인은 사흘만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美·유럽 진출 기대감 등으로 셀트리온을 비롯해 시가총액 1, 3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7.94%), 셀트리온제약(+8.21%)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