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2년 7월 5일 (화) 주식시황

Atomseoki 2022. 7. 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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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 지속 속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한 반면,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정부의 대중 일부 관세 취소 기대감 및 러시아 휴전 가능성 속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5954.65, 영국 런던 FTSE100은 0.89% 오른 7232.65로 마감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Stoxx600은 0.54% 오른 409.3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원유 시장에서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에너지업종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번 회의를 통해 8월 일일 64만8000배럴의 원유 생산량 확대 계획을 유지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유휴 생산력 부족으로 인한 실질적 원유 공급량은 OPEC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40만배럴에서 300만배럴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선진국인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G7 국가가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수입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기로 결정하면서 러시아의 원유 수출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30지수는 0.31% 내린 1만2773.38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발표된 5월 무역 수지가 10억유로 적자로 전문가들의 예상치(30억유로 흑자)를 크게 하회하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이 커진 영향입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 정부의 대중 일부 관세 취소 기대감 및 러시아 휴전 가능성 속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IT 대표주 등 낙폭 과대 종목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코로나19 관련주들을 비롯한 제약/바이오株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6거래일만에 반등했습니다. 4% 가까이 급등하며 750선 회복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7거래일만에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급등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