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3년 3월 2일 (목) 주식시황

Atomseoki 2023. 3. 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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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ISM 제조업 지표 부진 및 연준 위원 매파적 발언 등에 혼조세로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장중 미국 및 국내 채권 금리 상승 등에 따른 변동성 속에 中 경기 개선 기대감 등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2월 제조업 PMI는 47.7을 기록해 전월 47.4보다 소폭 개선됐고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여전히 경기 위축세를 나타내는 50을 하회했습니다. 아울러 S&P글로벌이 발표한 2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47.3을 기록해 전월 46.9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속보치였던 47.8을 하회했습니다. 특히, S&P글로벌의 제조업 PMI는 공급망 개선에도 불구하고 4개월 연속 50을 밑돌아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습니다.

아울러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지속된 가운데, 연준의 긴축 정책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됐습니다. 이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3월 FOMC에서 25bp와 50bp 인상 가능성에 '모두 개방적'이라며 50bp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3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해야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으며, 2024년까지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면 안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72.3%, 0.50%p 인상할 가능성은 27.7%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中 경제 지표 호조 등에 상승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64달러(+0.83%) 상승한 77.6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 연준 위원 매파적 발언 등에 하락했습니다. 특히,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선에 올라서기도 했으며, 2년물 국채금리는 5%선에 근접했습니다. 달러화는 中 실물 경제지표 호조 속 위험선호 심리 등에 하락했으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가격은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장중 미국 및 국내 채권 금리 상승 등에 따른 변동성 속에 中 경기 개선 기대감 등이 증시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순매수 등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 등에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순매도 전환했고, 기관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그간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에코프로비엠(-3.97%), 엘앤에프(-4.39%), 에코프로(-3.68%), 천보(-3.17%) 등 시총 상위 2차전지 종목들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성일하이텍(+24.13%), 새빗켐(+13.83%), 이지트로닉스(+9.17%), 영화테크(+5.40%) 등 폐배터리 관련주, 파라다이스(+2.15%), 모두투어(+1.46%), 아우딘퓨쳐스(+7.86%), 리더스코스메틱(+4.72%), 코스메카코리아(+3.99%) 등 카지노, 여행, 화장품 등 중국 소비 관련주도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