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3년 8월 28일 (월) 주식시황

Atomseoki 2023. 8. 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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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파월 Fed 의장 잭슨홀 연설 소화 속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 등 아시아 주요국 지수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지난 주말 파월 Fed 의장 잭슨홀 연설 소화 속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상승 마감했습니다.

 

파월 Fed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대로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모습입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잭슨홀에서 가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내려오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때까지 제약적인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 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되며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그 동안 파월 의장이 매파적 기조를 띌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해온 데다 파월 의장이 기존에 해왔던 발언에서 크게 차이가 없었다는 평가 속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편, 파월 의장은 "다음 금리 결정은 지표에 따라서 판단할 것"이라며, "지표를 평가해 추가 긴축을 할지, 혹은 동결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美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19.5%로 전일과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11월까지 0.25%포인트 추가 인상 가능성은 50%를 넘어섰습니다.

Fed 위원들도 대체로 매파적 발언을 나타냈습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잭슨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아마도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몇 달 동안 개선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라며 "2% 인플레이션까지는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스비나. 전일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추가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한편, 미시건대에 따르면, 8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는 69.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71.2를 모두 밑도는 수치로, 7월 기록한 71.6보다도 낮아졌습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5%로 예비치 3.3%보다 높아졌으며, 전월 3.4%보다 상승했습니다.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예비치인 2.9%보다 높아졌지만, 전월 3.0%와 같았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에도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78달러(+0.99%) 상승한 79.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채권시장은 파월 의장 잭슨홀 연설 소화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강세를 기록해으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지난 주말 파월 Fed 의장 잭슨홀 연설 소화 속 뉴욕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기관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中 재정부 주식거래 인지세 인하 등의 부양 조치 등에 중화권 증시가 상승했고, 일본도 상승하는 등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기관이 3,000억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 출회 등에 코스피지수 상단은 제한되었으며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9.16%), HD한국조선해양(+7.69%), 한화오션(+7.57%) 등 조선주가 하반기 실적 기대 감 등에 상승했습니다. 현대건설, 美 홀텍사와 SMR 건설 추진 소식 등에 현대건설(+7.91%)을 비롯해 한신기계(+21.11%), 한전산업(+4.80%), 두산에너빌리티(+2.81%) 등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했습니다. 이 외에 POSCO홀딩스(+2.77%), 포스코인터내셔널(+10.89%), 포스코퓨처엠(+2.05%) 등 POSCO 그룹주, LG에너지솔루션(+1.28%), 삼성SDI(+0.67%), SK이노베이션(+2.49%)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순매수 등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파월 의장 발언이 시장의 예상 수준이었다는 안도감과 중국의 인지세 인하 등 부양조치 등으로 중화권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외국인은 1,000억 넘게 순매수했고, 사흘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기관도 소폭이나마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나인(+8.53%), 연우(+8.27%), 클리오(+4.66%), 스킨앤스킨(+4.24%) 등 화장품, 노랑풍선(+5.69%) 등 여행, JYP Ent.(+2.98%), 에스엠(+5.29%), 와이지엔터테인먼트(+2.31%) 등 엔터 등의 중국 소비 관련주 중국 내 日 제품 불매 운동 확산 소식 등에 상승했습니다. 서전기전(+29.97%), 오르비텍(+28.23%), 에너토크(+10.99%), 보성파워텍(+5.80%) 등 원자력발전 테마도 현대건설, 美 홀텍사와 SMR 건설 추진 소식에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