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5년 2월 12일 (수) 주식시황

Atomseoki 2025. 2. 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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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속 1월 CPI 대기와 파월 의장 발언 소화 속 혼조세로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 서명했지만, 실제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습니다 특히, 멕시코, 캐나다에 부과한 25% 관세도 한달간 유예되면서 트럼프 1기 때처럼 협상의 여지를 열어두는 상황이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시장의 관망 심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일 공개되는 1월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9%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12월(0.4%, 2.9%)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1% 각각 올라 전월 기록한 0.2%, 3.2%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날 美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 나선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재의 정책 기조가 이전보다 상당히 덜 제약적인 상태이며 경제가 여전히 강한 만큼, 우리는 정책 기조를 조정하는 데 있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책 긴축을 너무 빠르거나 과하게 완화하면 인플레이션 둔화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반대로 정책 긴축을 너무 늦거나 적게 완화하면 경제 활동과 고용이 지나치게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의 윤곽이 명확히 드러날 때까지 금리를 계속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3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5% 가량으로 반영했으며, 5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78%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러시아ㆍ이란산 원유 공급 위축 가능성 등에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00달러(+1.38%) 상승한 73.3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美 국채가격은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신중론 및 독일 국채금리 급등 영향 등에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 주요 인사의 매파적 발언 등에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美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조선주 강세 등에 2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美 해군 함정 동맹국서 건조 허용 추진 소식 등에 조선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화오션(+15.17%), HD현대중공업(+15.36%), HD한국조선해양(+5.64%), 삼성중공업(+5.98%), HJ중공업(+8.62%)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한화엔진(+7.50%), STX엔진(+11.96%), HD현대마린솔루션(+2.91%), HD현대마린엔진(+1.81%) 등 조선기자재 테마도 상승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2%)가 호실적 모멘텀 지속 등에 이틀째 상승했으며, 한화시스템(+29.64%), 한화(+16.00%)도 상승했습니다. 구자균 회장의 美 빅테크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수주 거의 성공 단계 발언 속 LS(+10.20%), LS마린솔루션(+4.52%), LS ELECTRIC(+11.97%), LS네트웍스(+20.58%) 등 LS그룹주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크래프톤(-14.00%)은 사상 최대 실적 기록에도 향후 실적 고성장 난항 전망 등에 급락했습니다. 유한양행(-6.26%)은 지난해 실적 부진 등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발언 속 NAVER(-1.53%), 카카오(-1.98%) 등 인터넷 대표주도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美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최근 급등한 로봇주들에 대한 증권사들의 빚투 차단 영향 등에 레인보우로보틱스(-6.52%), 휴림로봇(-12.67%), 하이젠알앤엠(-11.03%), 알에스오토메이션(-9.59%), 에스피시스템스(-8.61%), 티로보틱스(-6.43%) 등 로봇주가 하락했습니다. 제이앤티씨(+22.03%), 하스(+10.80%), 켐트로닉스(+3.30%)가 상승한 반면, 한빛레이저(-8.21%), 필옵틱스(-6.44%), 와이씨켐(-5.97%) 등이 하락하는 등 유리 기판 테마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올릭스(+29.97%)는 美 일라이 릴리와 9,116.73억원 규모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 체결 모멘텀 지속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메타의 퓨리오사AI 인수 논의 소식 등에 포바이포(+29.99%), DSC인베스트먼트(+29.97%), TS인베스트먼트(+29.95%), 나우IB(+28.79%) 등이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