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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미국의 중국 LED 견제는 호재

Atomseoki 2018. 10. 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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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 발광다이오드(LED)에 관세를 부과한 것은 서울반도체(046890)에 호재라고 분석했다.


2010년 중국은 LED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했고 LED칩 핵심 유기화학금속증착장비(MOCVD) 장비 구매금액의 8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며 세전이익의 28%를 보조금으로 지원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중국은 글로벌 LED칩 생산능력의 60%를 차지했고, 지난 7월6일 미국 무역대표부는 중국 LED에 대해서 25% 관세를 부과했다.


최근 미국연방법원은 LED조명 유통업체인 필코어 일렉트로닉이 서울반도체의 LED 기술을 침해했다고 판결해 서울반도체가 승소했다. 중국산 LED의 가격상승과 서울반도체의 기술 및 특허 경쟁력 부각으로 글로벌 TV세트업체와 LED조명 업체들이 서울반도체 LED 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55인치 이상 UHD LCD TV용 LED패키징 시장에서 서울반도체의 와이캅 LED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1% 증가해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40억원으로 11.6% 늘어날 것으로 봤다. LED TV용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고, 베트남 LED 라인 정상화로 총원가율이 2.6%포인트 개선됐기 때문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286억원으로 시장전망치인 23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미국의 중국 LED에 대한 관세부과와 LED 특허소송에서 승소해 가격 및 제품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내년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주가의 재평가가 기대되고, 최근 중국 산안광전 폭발사고로 연말 성수기에 LED칩 수급도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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