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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아마존 판매망 확보

Atomseoki 2016. 11. 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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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192440)가 기존 사업의 무난한 성장과 더불어 비 모바일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반기 들어 주가는 하락했지만 증권 업계는 회사의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슈피겐코리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대비 13.2%, 35.9% 증가한 423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추정했다. 애플의 아이폰7 관련 제품은 9월부터 반영했다. 갤럭시 노트7의 부정적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최근 아마존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사업 다각화에 돌입했다. 향후 스마트폰 케이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량한 재무상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순현금 1300억원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현금 수준은 올해 말 15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슈피겐코리아 주가는 투자 심리 악화로 올해 6월 최고가 7만5400을 기록한 이후 5개월 동안 30% 가량 하락했다. 31일에는 전일대비 0.98% 상승한 5만1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슈피겐코리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9억원, 47억원이다. 내년에는 각각 195억원, 5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