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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이마트 채널 부진에 따른 관련 브랜드 매출 감소

Atomseoki 2019. 9. 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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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이마트 채널 부진에 따른 관련 브랜드 매출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352억원,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13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국내 사업부문 중 계열사인 이마트가 주력 판매 채널인 브랜드들의 경우 이마트 오프라인 점포 부진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부문의 실적 부진은 당분간 지속되겠으나 해외 부문 개선, 뿌아레 법인 적자폭 감소가 이를 만회할 만한 수준이어서 실적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올해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369억원, 6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종전 전망치 대비 각각 19.3%, 22.4% 하향 조정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1분기 화장품 면세 수요가 이례적으로 집중됐으나 이후 판매액이 정상화되고 있는 기조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 신규 브랜드 런칭을 준비함에 따른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급성장에 대한 종전 기대감 저하, 이마트 채널 부진에 따른 관련 브랜드 매출 감소로 인한 우려는 최근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던 것으로 보인다. 실적 기대감은 올 4분기 이후 다시 본격화되며 주가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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