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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이하...배터리 부문 턴어라운드 기대

Atomseoki 2019. 9. 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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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4분기부터 자동차용 전지 부문의 수율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 

LG화학은 3분기 매출 7조8000억원, 영업이익 4413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늘지만, 영업이익은 26.7% 감소한다는 전망치다. 

LG화학이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에 대해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부진 및 고가 원재료 투입 효과, 최근 발생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이슈의 영향이다. 

다만 배터리 부문은 턴어라운드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테슬라에 21700(지름 21mm에 길이 70mm) 규격의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소형전지 물량을 수주한 영향이다. 

자동차용 배터리는 점진적으로 수율이 개선 중이며 3분기에는 손익분기점 수준의 수익성을 기대하고 4분기 중 목표수유에 도달하면 한자릿수 후반(High Single) 수준까지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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