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분석

아바코(083930) 기본적 분석

Atomseoki 2019. 2. 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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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코(083930) 기본적 분석


당사는 FPD 제조용 진공장비, 전용장비, 자동화장비 군으로 크게 구분하여 아이템 별로 전략적인 경영, 마케팅, 영업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OLED 분야로의 사업 확대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개발,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박막형 태양전지 제조용 Sputter)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1) 영업개황


당사는 설립 시, FPD 제조용 진공 및 클린 반송 장비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Solution을 제공하며 차세대 장비 국산화를 통한 신규 시장 창출을 기업의 목표로 하였습니다. 이 시기는 국내외적으로 TFT-LCD 4세대에 대한 설비 및 PDP 양산 라인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어 FPD 관련 국내외 시장이 활성화 되는 단계였습니다.


LG전자 생산기술원 등에 R&D용 FPD 제조 장비를 납품 하면서 진공 관련 공정기술과 양산 장비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설립 초기의 양산용 진공 장비에 대한 부족한 기술력을 보완하였습니다. 또한 일본 ANELVA의 소형 액정 주입기에 대한 위탁 생산을 통해 양산용 진공 장비 제작과 관련된 해외의 선진 기술을 적극 도입 하였습니다.


회사 성장기에는 국내외적으로 LCD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TFT-LCD 5, 6세대에 대한 설비 투자가 본격화 되었고 동사 매출 또한 매년 100%이상씩 급성장 하였습니다. LG LCD와 Philips의 합병으로 탄생한 LG Philips LCD(현,LG디스플레이)가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면서, 국내외 LCD 시장 규모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사는 한국이 2001년 LCD 시장에서 세계 1위로 부상할 무렵, 해외의 선진 물류업체인 KAMIUTHI, ASYST SHINKO 등과 기술협력을 통하여 LG Philips LCD(현,LG디스플레이)에 물류 반송 장비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TFT-LCD 업계의 5, 6세대 라인 투자가 본격화된 시점('02~'05)에서는 LCD 관련 물류장비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해외에도 진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클린 반송 전문업체인 일본의 ASYST SHINKO와 기술협력 및 컨소시엄 관계를 통해 LG Philips LCD(현,LG디스플레이) 5, 6세대용 Clean Stocker 시스템을 수주하였고, 대만 Quanta Display(현,AUO) 6세대용 클린 반송장비 납품에도 성공하여 당사의 물류 반송 장비에 대한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동 기간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ISO9001 인증을 통한 내부 품질 시스템을 확립하였으며, FPD 제조용 차세대 장비 개발을 위한 기술연구소 설립,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LCD 6세대용 Pick and Place(P&P)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PDP 배ㆍ봉착 일체형 시스템, 비접촉 전원공급 장치를 부착한 7세대용 Clean Stocker 시스템도 자체 기술로 개발 완료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 및 박막태양전지 사업화를 위해 중국, 미국 법인을 통해 해외 영업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 만족을 위한 시스템화를 확립하였습니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외 인지도 향상, 우수 인재 확보 등 동사의 기술과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계기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사는 FPD 장비산업의 국산화 필요성을 인식하여 기 개발 완료된 7세대 물류 반송 장비 설계 능력과 진공 장비 제작 기술 및 기술연구소의 축적된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수요기업인 LG.Philips LCD(현,LG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LCD 7세대용 Sputter 장비 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장비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동사의 인적, 물적 자원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개발 성공하였으며, 개발된 TFT-LCD용 Sputter 1호기는 2006년 수요기업에 납품되어 디스플레이 제품 양산에 활용되고 있으며, 수요기업의 추가적인 설비투자에 지속적으로 장비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TFT-LCD Sputter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진공 및 박막 증착 관련 기술은 태양전지 장비 분야로 확대 적용되었고, 동사의 고객 및 사업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사는 제 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TFT-LCD 10세대 이상 설비에 대한 지속적인 확장 투자와 OLED에 대한 신규 설비 투자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관련하여 결정계 태양전지 및 박막태양전지 분야에서 수요기업의 초기 Pilot Line의 투자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국내외적인 FPD 및 태양전지 설비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류 반송 장비 및 전용장비에 대한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국산화에 성공한 TFT-LCD Sputter 장비의 본격적인 주력 제품화와 함께 차세대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태양전지 장비시장 진출에도 동사의 역량을 집중하고자합니다. 이로 인해, 그 동안 시장 장벽이 비교적 쉬운 반송장비 위주의 매출구조에서 부가가치가 높고 핵심기술력이 필요한 진공장비 위주로 주력제품이 전환될 전망입니다.


또한 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매출 기반 안정화, 지속적인 성장 및 매출 다각화를 위해 내부 조직을 정비하였으며, 전략적인 경영, 마케팅, 영업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취약한 해외 마케팅을 위해 인력과 조직 보완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중국 시장에 대응하고, 태양전지 부분에서 미국 시장에 대응하는 등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TFT-LCD 관련 장비들을 납품하면서 쌓아온 고객들과의 신뢰는 최근 FPD 시장의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OLED 분야로의 사업 확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기 개발하여 LG전자에 납품한 PM 방식의 OLED Encapsulation 관련 장비 기술을 바탕으로 AM 방식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내부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였으며, AMOLED Encapsulation 장비를 개발 완료하여 수요기업에 납품, 양산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또한 TFT-LCD 산업에서 축적한 진공 및 박막 증착 관련 기술을 활용하여 박막태양전지 장비 시장에 진출, 사업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정부과제인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과 광역선도산업을 통하여 CIGS 박막태양전지 생산 장비의 신뢰성을 확보하였으며, 2011년 미국의 CIGS 박막태양전지 제조업체인 Stion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으면서 동사의 태양광 장비 기술력을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인정받게 되었으며, 현재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태양광 장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태양전지 산업은 결정계 및 박막태양전지 분야 모두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및 공급과잉으로 메이저 업체를 제외하고는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어 경쟁력이 부족한 업체들부터 구조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점진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는 결정계 태양전지 시장에 대응하고, 박막태양전지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시장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향후 본격적으로 태양전지 시장이 회복될 경우 관련 장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신규 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당사는 보고서 제출일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이외에 이사회결의 또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향후 새로이 추진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없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이 성막장비(이하 Sputter라 칭함) 및 OLED Encapsulation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째, TFT-LCD 공정용 Sputter 장비 국산화 이후 패널 업체들의 신규 Line 투자 대응과 해외로의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대면적, 저전력, 고해상도 패널에 적용되는 산화물 반도체 공정 기술개발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투명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장비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둘째, 당사는 또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 성과를 박막태양전지 분야에 적용하여, 국내 최초로 2007년 2월 박막태양전지 제조용 Sputter를 수주 받아 제작, 납품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8년 12월에는 정부과제인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설비분야(Si 박막태양전지 Sputter 및 CIGS 박막태양전지 Sputter)의 주관 및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활발하게 연구개발을 진행하였으며, 현재까지 개발된 열처리 장비 및 ALD 기술을 활용하여 태양전지 장비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셋째, OLED 제조에서 유기물 증착 후 소자를 보호하기 위한 Encapsulation 관련 장비 개발을 완료하여 수요기업에 납품, 양산에 적용하고 있으며, OLED 기반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제조할 수 있는 장비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당사는 기존 디스플레이 공정용 반송장비 부문에 이어 LCD 제조용 Sputter와 박막태양전지 제조용 장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미래 시장인 OLED, 투명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