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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전기차 수요 회복...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Atomseoki 2020. 7. 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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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5월 말부터 전기차(EV) 수요 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배터리·소재 수요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며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2분기 추정 매출액, 영업이익은 1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 11.7%씩 증가한 수치다. 이 예상치는 컨센서스를 각각 11%, 34% 상회한 수치며 강한 전기차향 수요에 맞춰 CAM5 공장을 램프업(생산량 증대)시킨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3월 말부터 5월 상반기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주요 EV 업체들의 공장이 가동중단에 들어갔음에도 배터리·소재 재고는 계속 축적했다. 또한 5월 하반기부터는 올해 하반기 EV 수요 회복에 대비하기 위한 배터리·소재 수요가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 회사의 EV 매출액 중 단일 모델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델이 SK이노베이션(096770) 배터리를 탑재하는 기아차(000270) 니로(Niro)다. 4월 판매량은 부진했지만 5월부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니로 수요 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5월 하반기부터 이 회사의 CSG(NCM811)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증권은 이 회사의 오는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에 대해 2427억원,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6%, 68.3%씩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EV 수요 개선에 따른 CAM5 램프업이 지속되고 Non-IT 수요 성수기 효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3분기부터 삼성SDI(006400)를 통해 북미 EV향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21700 NCA 양극재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 회사에 ESS 비중은 5% 미만으로 작지만 향후 고객사 내에서의 에코프로비엠 지위가 ESS 벤더에서 EV벤더로의 확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해당 공급이 갖는 의미는 크다.

한편 올해 에코프로비엠의 추정 매출액, 영업이익은 8799억원, 54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2.8%, 47.4%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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