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신인 '트레저' 데뷔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YG엔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28억원, 영업손실 21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4% 줄었고, 영업손실은 지속되고 있다. 별도는 블랙핑크와 아이콘의 일본 로열티 반영으로 19억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YG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영업적자 22억원을 보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인 트레저의 7월 데뷔 확정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데뷔가 꽤 오래 밀린 만큼 데뷔 후 보석함답지 않은 잦은 컴백이 예상되며, 유튜브 구독자 수가 83만명에 이르는 등 이미 글로벌 팬 베이스도 확보됐다. 최근 주요 그룹들의 앨범 판매량 급증이 보여주는 케이팝의 글로벌 팬덤 확장 현상도 반갑다. 일본인 멤버 4명이 포함되어 있어 일본 내 초기 흥행이 가능하다면 트와이스를 넘어서는 가파른 수익화 과정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리사의 중국 광고가 재개됐다. YG엔터에는 '한한령(한류금지령)' 완화 시 중국향 매출 성장의 핵심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YG엔터는 2016년 중국에서만 6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블랙핑크는 한한령이 시작된 이후인 8월에 데뷔했기 때문에 기여도는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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