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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미세먼지 증가 수혜...공기청정기 성장세 주목

Atomseoki 2018. 3. 2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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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044340)가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증가 수혜를 직접적으로 보고 있다. 위닉스의 핵심 비즈니스는 2015년까지 제습기였지만 작년부터 공기청정기로 바뀐 상태다.

위닉스의 공기청정기는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시장의 경우 작년 하반기부터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514개)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 2015년 96억원, 2016년 34억원, 작년 3분기 누적 674억원 수준으로 연평균 2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올해 1~2월 국내 공기청정기 매출 성장률도 비슷한 수준이다.

미세먼지 등에 따른 공기질에 대한 중요성 인식,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의 렌탈 감소, 직접구매 증가 등이 위닉스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요 유통 채널은 코스트코, 홈디포(매장수 1977개, 올해 하반기 시작), 아마존 온라인 등이다.

국내 공기청정기 보급률은 2013년 16%, 2014년 20%, 2015년 25%, 2016년 30%, 2017년(예상) 37%로 매년 5%p씩 늘어나고 있다.

또한 공기청정기 판매대수는 2015년 87.5만대, 2016년 100만대, 2017년(예상) 150만대로 3년간 연평균(CAGR ) 31%가량 성장했다.

아울러 공기청정기 시장 성장률보다 위닉스 시장점유율 상승이 더욱 빠르다. 판매대수 기준 2015년 4.3%, 2016년 10%, 2017년(예상) 20.7%로 매년 가파르게 성장했다.

미국 시장 매출처 확대도 주목할 부분이다. 위닉스는 2016년부터 미국 아마존 온라인몰에서 공기청정기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진출은 2017년 7월부터 시작됐다. 미국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통해 위닉스의 공기청정기 수출은 지난해 300억원에서 올해 부터 최소 연간 400억~6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홈디포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미국 코스트코 보다 4배 많은 매장을 보유한 홈디포 등으로의 채널 확장은 추가적인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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