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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신작 '미르4' 흥행 긍정적 요소

Atomseoki 2021. 2. 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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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지난해 출시한 신작 ‘미르4’가 예상보다 흥행에 성공한 만큼 올 1분기에는 더욱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4분기 위메이드의 매출액은 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7%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약 32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인원 증가와 마케팅 비용 등 때문에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지만, 지난해 11월 발표한 신작 ‘미르4’의 흥행은 긍정적인 요소였다.

미르4 덕분에 모바일 게임 부문의 매출액은 25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무려 194.8% 증가했다.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 등 주요 스토어를 모두 합산한 성과가 양호했으며, 매출은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4분기에도 영업 손실은 이어졌지만 매출 증가로 인해 전분기와 비교하면 적자폭은 70억원 가량 감소한 것이다.

이와 같은 미르4의 흥행 덕에 올 1분기 위메이드의 흐름은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 올해 들어서도 미르4의 매출과 트래픽은 증가세를 보여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통상적으로 출시 1개월 후 매출이 감소하는 게임들과는 다른 모습이며 이달 말 이후에도 트래픽과 매출이 최근 수준을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실제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4분기 발생한 마케팅 비용이 제거되고, 흥행을 유지하기 위한 수준의 마케팅만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비용 역시 큰 폭의 감소가 가능하다. 1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 155억원 수준의 이익을 낼 수 있겠다.

미르4 이후에도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중국과 대만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와 각종 라이선스 신작 발표 등이 올해 실적 개선세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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