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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승리호' 29개국 넷플릭스 1위 질주

Atomseoki 2021. 2. 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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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한국 최초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 ‘승리호(Space Sweepers)’가 29개국에서 넷플릭스 재생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16개국 1위를 시작으로 4일째 선전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OTT 분석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승리호’는 지난 9일 29개국 국가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트리밍 부문 전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을 시작으로 브라질, 덴마크, 러시아, 스웨덴, 스위스, 우크라이나, 태국, 터키, 핀란드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4위)과 캐나다·호주(2위) 등 영미권은 물론 프랑스·스페인·독일(2위) 등 유럽에서도 선전 중이다. 집계 가능한 80개 국가 중 74개국에서 5위권 안에 들었다.

‘승리호’는 2092년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병든 지구를 떠나 우주쓰레기로 먹고사는 승리호 선원들의 이야기다.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강꽃님)를 발견한 이후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김태리, 송중기, 진선규, 유해진 등 톱스타와 한국 최초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로 큰 주목을 받았다. 투입된 제작비만 240억이다.

지난해 극장 개봉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봉 일정을 연기하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공개 후 CG로 구현된 우주 모습의 리얼리티와 긴장감 넘치는 액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승리호가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면서 위지윅스튜디오(299900)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승리호를 위지윅스튜디오의 손자회사인 메리크리스마스에서 제작했기 때문이다. 승리호는 종합 제작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하는 위지윅스튜디오가 내놓는 첫 텐트폴(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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