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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커먼타운 신성장 동력 가능성 높아

Atomseoki 2017. 11. 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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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003070)에 대해 커먼타운이 신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자회사인 코오롱하우스비젼을 통해서 셰어하우스(Share house: 여러명이 한 집에 거주하며 주방·거실·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공유하는 방식) 사업을 영위하는 커먼타운과, 경기도의 따복하우스 등과 같은 기업형임대주택사업을 하는 커먼라이프 2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중 커먼타운의 전망이 특히 밝다.

2018년 4월까지 현재 다주택자들은 종전 주택을 1)매도하거나, 2)임대사업자 등록하거나, 3)아무것도 안하거나의 3가지 중 선택하게 된다. 정부는 임대업 등록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 중 85m2를 초과하는 소위 ‘대형’주택의 경우, 임대사업자 등록의 혜택이 사실상 전무하여 대형 면적을 보유한 다주택자들이 3)의 옵션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셰어하우스 사업은 일종의 ‘방세’를 받는 개념이라 방의 개수가 많은 대형 아파트일수록 사업성이 개선된다. 따라서, 8.2 대책으로 내몰리게 될 대형주택 보유자와 대형평일수록 사업성이 높아지는 커먼타운은 서로 윈-윈 관계가 된다.

코오롱글로벌이 2018년부터 커먼타운 비즈니스를 확대할 것이 기대되는 만큼, 사업 환경이 나아진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