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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빠른 글로벌 점유율 상승...성장주 매력 부각

Atomseoki 2018. 9. 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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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탄력 개선용 미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과 적은 유통 주식 수가 부담 요인이지만 성장시장에서 빠르게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성장주로서 매력이 부각된다고 분석했다.


클래시스는 병원시술·에스테틱용 피부 미용의료기기 업체다. 2007년 설립 후 지난해 말 KTB 스팩(SPAC) 2호와 합병하며 상장했다. 주력 제품은 집속초음파(HIFU) 기술 기반의 피부 리프링 기기인 슈링크(울트라포머Ⅲ)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제품별 매출액 비중은 클래시스(병원용) 55%, 클루덤(에스테틱용) 10%, 소모품(카트리지) 31%, 화장품 3%이다.


클래시스는 수출과 내수 모두 성장 중이다. 먼저 수출은 대리점 체제로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6년 슈링크 출시 후 수출이 큰 폭으로 성장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 내 수출 비중은 65%이며, 글로벌 기업 대비 뛰어난 가성비, 인지도 상승세, 개화기에 진입한 HIFU 리프팅 시장을 고려했을 때 향후 수출을 통한 성장 잠재력이 상당히 크다고 전망했다.


상반기 내수 매출액(소포품, 화장품 제외)은 예상보다 높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을 보여 향후에도 성장 여력은 크다. 낮은 침투율(10%, 잠재고객 추정: 1만여 개 의원), 지방 수요 확대, 최근 관심이 확산 중인 개인용 미용기기 시장 진출 등이 원인이다.


마지막으로 소모품에 대해서는 일정 사용 후 교체가 필요해 기기 누적 판매대 수와 시술 수요에 영향을 받는다. 국내외 양호한 기기 판매 추세, HIFU 리프팅 대중화(경쟁으로 시술가 하락세), 인지도 확산(최근 웹예능 프로그램 방영 등)을 감안하면 높은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담 요소는 존재하지만 성장에 대한 매력이 더 크다고 총평했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32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편은 아니고, 적은 유통주식 수도 부정적 측면이라고 봤다. 그러나 이제 개화하는 성장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통해 점유율 확대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성장주로써의 매 력이 부각될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주가의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441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13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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