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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칩스, 고마진 AVN 매출 확대 기대

Atomseoki 2017. 2. 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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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칩스(054450)가 ASP(평균판매가격)가 오디오 시스템 대비 5배까지 높은 AVN 매출 확대로 제품 믹스가 개선돼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 편의사항 시스템이 개선되고 있어 기존에 고급 차량에만 탑재돼 애프터마켓에서 설치되던 AVN이 중형·중대형 모델(옵션)까지 적용되며 수혜가 예상된다.

현대기아차 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AVN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며 2017년 자동차 부문 매출은 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2.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텔레칩스는 멀티미디어와 통신 어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핵심 칩과 솔루션을 개발·판매하는 팹리스 업체다. 2016년 기준 매출 비중은 자동차 80.8%, 컨슈머 16.3% 그리고 기타(IoT 등)가 2.9%를 차지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35.6%이다.

2016년 자동차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0%, 45.3% 증가했다. 2017년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 자동차 AVN 적용 차량 확대에 따른 안정적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