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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두산인프라코어 M&A 기대감 및 실적개선 가시화 전망

Atomseoki 2020. 12. 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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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경쟁사인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개선 가시화에 따라 본질적인 기업가치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건설기계는 1987년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본부로 시작해 2017년 4월 분할 신설된 건설장비업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2조8521억원에 영업이익 1577억원(영업이익률 5.5%)을 기록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굴삭기(78%)와 지게차(14%), AS 및 부품(8%) 등으로 이뤄져 있다. 2019년 지역별 매출 구성은 중국(25%), 한국(15%), 북미(15%), 유럽(12%), 인도(8%), 기타 신흥국 직수출(25%) 등이며 한국과 중국, 인도에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지주(267250)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추진 중이며 시너지 효과에 대해 30% 프리미엄 전망을 부여하는 상황이다. M&A 업계가 바라보는 기업가치 확대 효과는 평균 34% 수준이라는 점에서 적정한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내년에는 본질적인 기업 가치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3분기 말을 기점으로 인도 법인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확인했고 4분기 글로벌 경기지표 회복을 통해 내년도 북미와 유럽 지역의 실적개선 가시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아시아 지역 외 북미와 유럽, 인도 등 기타 시장의 회복 속도가 더디게 진행 중이지만 턴어라운드의 가시성은 분명해진 상태며 최근 증시 환경의 변화로 기계산업 밸류에이션 평균이 11.5배에서 13.8배로 확대되는 등 경기민감주에 대한 기대치 변화와 경쟁사에 대한 M&A 기대감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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