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분석

현대건설기계(267270)

Atomseoki 2018. 9. 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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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기계(267270)

당사는 1987년 현대중공업 내 건설장비 사업부로 시작하여, 1988년과 1990년 자체 중형굴삭기와 휠로더 고유모델 개발에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1990년대 북미, 유럽, 중국에 판매/생산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사업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2000년 중반 이후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시장을 공략하고자 인도와 브라질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신흥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17년 건설기계 산업은 시장침체에 따른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성장 싸이클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에 당사에서는 현지화 모델,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신흥시장/국내/선진시장 등 주력시장에서의 판매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설계 최적화, 요소기술 확보 등 R&D 중심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유연하고 원가경쟁력 있는 Lean & Smart 생산체계를 확보해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춰 나갈 예정입니다.


○ 시장점유율



○ 주요 제품 등의 현황



## 현대중공업그룹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267270)는 구조조정 무풍지대로 남아 있다. 양호한 실적에 회사 측은 임금 인상에 성과급 지급도 제시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와 현대일렉트릭이 희망·조기퇴직 신청을 받는 가운데 현대건설기계는 잠잠하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희망퇴직에 관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 올해 2분기 현대건설기계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110%) 넘게 뛰었다. 영업이익률은 2016년 1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8.1%를 기록했다.


굴착기 등 건설기계 부문이 성장에 기여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 상반기 중국에서 작년보다 120% 늘어난 4754대를 판매했다. 작년 연간 판매량(4013대)을 이미 넘어섰다. 인도 시장(2196대) 상반기 판매 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늘었다. 


이에 더해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노동조합에 화끈한 보상을 결정했다. 회사는 노조가 제시한 조건(기본급 7만3373원 인상)을 능가하는 기본급 8만2000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과 성과금 지급을 약속했다.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의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기본급 동결 및 20% 반납 등을 노조에 제시한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과 대조된다.


현대건설기계 측은 상반기 경영목표는 무난히 달성했지만, 건설장비 업계 성장률 둔화로 하반기 회사경영은 부담스러운 상황임금교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사측의 전향적인 제시안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기계 임금협상 타결은 요원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4월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기 위해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현대건설기계·현대중공업지주(구 현대로보틱스) 등 4개 회사로 분할했지만 4사 1노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노조의 힘이 약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과 3개 분할 사업장 모두가 협상을 거쳐 마련한 잠정합의안을 전부 가결해야 마무리된다.


재계 관계자는 분할회사는 모두가 독립법인으로 경영 상황은 물론 근로 환경이 다르다면서 노사 협상도 노조마다 자주성을 갖고 체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중국 건설경기 호조에 힘입어 한국산 굴삭기의 중국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미 올 7월 누적판매량이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 판매량 경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2일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중국에서 각각 616대, 323대의 굴삭기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각각 19.8%, 56.8% 늘어난 수치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누적판매량은 두산인프라코어가 1만721대, 현대건설기계는 5077대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4013대를 이미 뛰어넘었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1만851대 경신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중국 굴삭기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대규모 인프라 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등을 추진하고, 환경규제 강화로 노후 굴삭기 교체 추기가 빨라지면서 굴삭기 수요가 급증했다. 이는 수치로도 증명된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중국 내수 누적 판매량은 12만5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보다 54.9% 증가했다.


판매량 증가와 함께 중국 내 영업망 강화 등으로 국내 업체들의 중국 시장 점유율도 늘어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8.3%에서 올 7월 누적 8.9%까지 상승했고, 같은 기간 현대건설기계 역시 3.1%에서 4.2%까지 올라왔다.


하반기에도 중국 굴삭기 시장 호황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올해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1년(17만2000대)를 넘어설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연간판매량(13만630대)에 현재의 누적증가율(+55.0%)를 대입한 올해 연간 판매량은 20만2500대로 사상 최대수준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향후 미국, 인도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나 신흥시장, 중국 등지에서는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은 9227억원, 영업이익은 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1%, 110.1% 늘었다.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배주주순이익은 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2분기 중국 등에서 평균판매단가(ASP)를 인상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8.1%로 양호했다. 특히 2분기에는 올해부터 연결 회사로 인식 중인 중국, 인도 해외법인 PPA(Purchase Price Allocation, 인수구매가격조정) 평가 관련 비용이 121억원 발생했는데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9.2%로 더 올라간다. PAA 관련 비용은 하반기에 약 40억원이 추가로 발생하고 내년부터는 크게 줄어들 것이다. 


중국 시장 판매량은 올해 연간 17만대로 전년 대비 31% 증가할 것실질 수요 증가도 일부 기여했지만 대부분 교체주기 도래에 따른 것으로 판단해 추가적인 판매 증가보다는 현재 수준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중국 등 주요 시장의 판매량 증가 둔화 우려가 커지며 글로벌 경쟁사들의 주가도 부진했다. 



## 현대건설기계(267270)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공지능(AI)기술 기반의 머신 가이던스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굴착기를 자체 개발했다. 머신 가이던스굴착기는 무인굴착기의 전 단계 기술로 평가받는다.


앞서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11월부터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장비를 건설현장에 투입해 실제 검증과정을 거쳤다. 최종 테스트 및 인증, 양산 과정 등을 거쳐 오는 9월 머신 가이던스굴착기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자동 정밀시공 기능이 추가된 머신 컨트롤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머신 가이던스와 관제기술을 접목해 미래형 건설플랫폼이라 불리는 ‘스마트 컨스트럭션’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머신 가이던스시스템은 굴착기에 각종 센서와 제어기, 위성항법시스템(GNSS) 등을 탑재해 굴착기의 자세와 위치, 작업범위 등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지금까지는 도면에 따라 작업한 깊이나 넓이를 점검하는 측량인력이 현장에 필요했지만, 머신 가이던스굴착기는 모니터에 관련 작업정보가 자동으로 안내되기 때문에 별도의 측량작업이 필요 없다.


이에 따라 머신 가이던스굴착기는 공사기간 및 비용을 20% 이상 줄일 뿐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판영 현대건설기계 상무는 머신 가이던스 기술 외에도 이미 지난 2008년 자체 개발한 원격관리시스템인 ‘하이메이트’를 통해 10만대가 넘는 현대건설기계 장비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운전 편의를 높이고 있으고객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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