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10월 20일 (금) 시황정리

Atomseoki 2017. 10. 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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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블렉먼데이 30주년에 혼조세를 보였으며, 유럽증시는 스페인 카탈루냐의 독립 문제가 지역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56년만에 1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국내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 대푲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뉴욕증시는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이 신규모델인 아이폰8의 생산축소와 수요부진설로 인해 2.5% 떨어지며 장중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우지수는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트레블러스가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2.4%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다우는 전날 121년 만에 처음으로 종가기준으로 2만3000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현 연방준비제도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는 것으로 기울었습니다. 이는 장 막판 다우와 S&P지수의 오름세에 도움을 줬는데 시장에서는 파웰 이사가 차기 연준의장으로 지명될 경우 연준 통화정책의 연속성이 확보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0월 14일로 끝난 주간에 22만2000명을 기록했으며 1973년 이후 44년 만에 최저치 입니다. 시장전망치인 24만명을 하회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9월 제조업지수는 23.8을 기록했습니다.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시장전망치 18.0을 상회했습니다.

유럽주요 증시는 카탈루냐 독립을 둘러싼 스페인의 긴장고조와 중국 경제지표 부진이 투자심리를 압박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오는 21일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자치권을 박탈하는 헌법 155조 발동을 위한 특별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9월 중국의 주택판매는 전년대비 2.4% 하락했습니다. 또한 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는 전년대비 6.8% 성장하며 둔화세를 보였습니다.

 

국내증시는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보합권 전후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 매수 가담이 없어 답답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