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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효과를 이틀째 이어가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엔화약세와 글로벌 정치적 불확실성 감소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미국발 훈풍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마감하여 6년만에 2200선을 돌파하였습니다.
미국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다우지수는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맥도널드와 캐터필러의 주도로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데다 프랑스 대선에 대한 안도와 다음날 발표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개편안 기대 또한 시장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6년 만에 2200선을 돌파하며 부담스러운 지수에도 불구하고 유입된 기관 자금이 외국인과 함께 쌍끌이 장세를 만들어냈습니다. 지수가 오르면 기계적으로 주식을 팔던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국민연금은 5000억원의 자금을 집행했습니다. 개인 및 개인자금을 운용하는 투신은 여전히 매도 우위지만 연기금, 보험, 공제회들은 주식비중을 늘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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