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4월 25일 (화) 시황정리

Atomseoki 2017. 4. 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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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증시는 지난 일요일 프랑스 대통령선거 1차 투표에서 중도후보인 에마뉴엘 마크롱이 1위를 차지하며 지정학적 우려 해소에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도 시장의 불확실성 제거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증시는 북한이 도발을 감해하지 않아 투심히 회복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이 완화와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 약화, 정보기술(IT)기업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외국인이 대량 매수에 나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프랑스 1차 대선에서 중도후보인 마크롱 전 경제장관은 23.9%를 차지하며, 유럽연합 탈퇴를 내세운 극우후보인 마린 르펜(21.4%)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마크롱은 오는 5월 7일 결선투표에서 르펜에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23일 발표된 결선투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크롱은 62% 대 38%로 르펜을 압도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혁안이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오는 26일 거대한 세제개혁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친성장정책인 세제개혁안이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펼쳐졌던 '트럼프 트레이드'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내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표 IT주들의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프랑스 대선 및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느정도해소되며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는 6년만에 2,190선을 돌파하였습니다. 시장의 굵질한 리스크가 어느정도 해소됨에 따라 시장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을 중심으로 시장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