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2017년 6월 9일 (금) 시황정리

Atomseoki 2017. 6. 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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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뉴욕증시는 코미 전 FBI 국장의 증언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영국총선 결과와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발표속에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중국증시와 일본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주요 이벤트 결과에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뉴욕증시는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소위 ‘러시아 스캔들’ 청문회에 예상밖 ‘스모킹 건’이 없었다는 분석 속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 단행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됐습니다. 이미 예상된 수준의 발언이었다는 반응입니다.

 

ECB는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 문구를 삭제했으며 이 같은 발표 후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에서 위험이 "폭넓게 균형 잡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미미하다며 상황이 악화할 경우 ECB가 여전히 자산매입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하며 “대규모 통화완화정책”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영국 조기총선에서는 개표결과 집권 보수당이 과반의석을 상실하며 향후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현 테리사 메이 정부가 추진 중인 브렉시트에도 어려움이 겹칠 전망입니다.

 

국내증시는 굵직한 이벤트 결과속에 외국이 수급이 유입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슈퍼 목요일'이 잘 지나갔지만 여전히 트럼프 스캔들이 해소된 것이 아니여서 트럼프 탄핵에 대한 불씨가 살아있으며, 영국총선 결과에 따른 브렉시트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 가능성 등 정치적 이슈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